여자 친구 여자 친구 임신시켜놓고 낚였다고 하는 중인 오빠
오빠가 만난지 얼마 안 된 여자 친구 임신시켰고 여자분 쪽은 출산 전에 서둘러 결혼하자고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
오빠는 의사고 여자분은 오빠보다 두 살 많은 분인데 직업은 직업 비하로 이어질까 봐 밝히진 않을게요 다만 사람들이 후려치는 직업이에요
참고로 저는 오빠 극혐하구요 (대학생 때부터 양다리 세 다리 원나잇 오만 거 다 하고 다님)
아빠랑 엄마는 오빠한테 니가 행실 거지같이 하고 다녀놓고 누구를 탓하냐고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요
오빠는 자꾸 자기가 낚인거라고 하고요
제가 고민인건 오빠가 저딴 생각 하고 있는걸 여자분한테 말해주는 게 좋을까요?
말해줘도 그 여자분이 그냥 결혼 한다고 하면 괜히 불편한 진실만 알려주는 꼴이 되는 거고 안 알려주면 그 여자분은 평생 자기가 낚였다고 생각하는 남자랑 살아야 하는 거잖아요
태어날 아기도 불쌍하고요
남일이라고 생각하고 빠져있는게 맞는 건지 조언 부탁드려요
1, 여자는 알고 있을 것 같은데ㅋㅋ 자기 인생에 다시없을 스펙이라 먼저 임신부터 하자 노린 걸 수도 있어요
2, 너가 새언니 될 사람한테 사실을 말해서 니오 빠 결혼 엎어지면
가장 행복해 할 사람이 누구 같냐?? 네 오빠임 ㅋㅋㅋ
3, 좋다고 콘돔도 안쓸땐언제고 낚였대 ㅋㅋ 댓글들 죄다 한남들임? 아니 임신시키려고 콘돔 안 쓴 거 아니었냐고 ㅋㅋ 콘돔 안 쓸 거면 그 정도 각오는 당연히 한 거 아님?? 질싸는 하고 싶고 임신은 책임지기 싫어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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