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 '로또 당첨' 된 것 같아요.
지금 계속 몇번째 보는데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
주말에 사놓은거 이제 확인했는데
당연히 안됐겠지 싶어서
종이 버릴려고 바로 큐알 코드 찍었는데
당첨.....
꿈아닐까요
아 이게 뭔가 다른 세상 차원인지 너무 기가막히고 진짜?
내가 로또가 됐다고? 너무 믿어지지가 않아요
사실 열번도 넘게 확인해본것 같아요 번호가 다 맞아요
근데 믿어지지가 않아요
저 이제 부자인가요 ㅠㅠ
돈걱정 안하고 식당가서 먹고 싶은거 먹을 수 있나요 ㅠㅠ
로또 받으러 가야 하는데 연차가 없는 회사인데
뭐라고 핑계를 대고 서울에 올라가야 할까요ㅠㅠ
와 이런 고민을 실제로 제가 하게 되나니 너무 황당
알려주세요 뭐라고 할까요
제가 서울하고 멀리 살아서 하루종일 회사를 빼야하고
분명히 회사에서 전화도 올꺼라 정확한 알리바이가 필요해요
축하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
저 진짜 너무 고생하고 살았는데 눈물이 나요 ㅠㅠ
1, 연차핑계 1.아프다고한다 2.부모님이 서울병원에 검사받아야하는데 보호자로 같이 가야한다 ....글쓴이가 할일 1.부모님 포함 절대 아무에게 말하지 않는다 2.통장 개설할때 인터넷뱅킹╋ 이체한도를 최대로한다 그래야 집살수있어요 3.저라면 우체국(예금자보호 한도없음)에 예금통장에 우선 넣어두고 어떻게할지 고민해본다 적어도 6개월이상 고민하세요 4.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연금으로 20년간 나눠받을수도 있어요... 축하해요 행복하세요
2, 서울 간다는 거 보니 1등 당첨되셨나봅니다 축하드려요~ 요즘 시국엔 코로나 의심이 최고인거 같아요 열도 나고 목도 따끔거리고 머리가 깨지게 아픈 거 같다고 해요 아무한테도 가족한테도 비밀인겁니다
3, 일단 로또 뒷 편에 이름이랑 주민번호 쓰는칸이 있는데 본인이름이랑 주민번호 또박또박 써 놓으시고 회사엔 내일 아침에 코로나 걸려서 출근 못 한다고 통보하고 당첨금 수령 하러 가세요. 당첨사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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