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쟤가 이쁜가? 이런 생각? 눈코입 이런 거 보다 그냥 사람 자체가 안 이쁘게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달까요..
남편이 워낙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이고 해서 아이 키우면서 저도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랬는지 애 이쁘다는 생각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다커도 정이 없어요. 근데 딸 애는 저한테 뭔가 자꾸 애정을 요구하는 느낌이라 솔직하게 말하면.
정말 거부감도 들고 싫고 그러네요..
전 제 친구들하고 만나 노는 게 좋은데 딸 애랑 약속했다가 친구 약속 생기면.
친구랑 놀러 가는데 그게 그렇게 서운하다고 몇 날 며칠을 이야기하고.
휴.. 저 같은 분 없을까요.
저도 힘들고 딸애도 힘들고 참 답답한 노릇이네요.
1, 아이 어릴 때부터 그런 시선으로 봤는데 애가 잘 자랄 수나 있었겠어요? 님이 잘 키웠음 그렇게 안크 죠. 애정 결핍도 있을 거고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잖아요. 애가 악악 대는데 어떻게 좋아하냐고요? 님이 그렇게 만든 거라니까요? 사람이라면 죄책감을 느껴야죠. 근데 뭐 이런 거 이해도 못할 사람한테 말해서 뭐해요. 시간 낭비인 거 아는데 아동학대범이 너무 뻔뻔해서 욱했네요. 뭐 잘났다고 글까지 올리고 그러지ㅎㅎ 이해가 안 되네..
2, 와ㅠㅠㅠ 님딸 너무 불쌍하네요... 님 나중에 늙어서 돈 없고 외로워질 때 딸이 우리 엄마한테 경제적 정서적 도움주기도 싫고 자식 도리 하기 싫다 해도 서운해마시길
3, 당신 같은 엄마 밑에서 정서적으로 방치돼서 큰 딸이 불쌍한데요????? 둘 다 심리 상담이나 받아봐요 애가 우울한 건 당신 탓도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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